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
본문 바로가기

섬뉴스


작성일 : 15-06-15 15:00
[브레이크뉴스] 환상의 섬 추자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2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374622§ion=sc5 [13]
환상의 섬 추자도
겹겹이 보이는 섬의 봉우리들은 섬이 아니라 깊은 산중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김성진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15/06/14 [20:18]

 

▲ 봉우리와 봉우리로 이어진 추자도 정경     © 일송 김성진

  

▲ 상추자항 정경     © 일송 김성진


추자도는 제주시에서 가장 북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다. 추자도에서 가장 큰 두 섬,  상추자도와 하추자도가 있다. 추자도는 한 마디로 ‘바다에 떠 있는 첩첩산중’. 겹겹이 보이는 섬의 봉우리들은 섬이 아니라 깊은 산중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산봉우리들 아래로는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추자도는 발길을 이어갈 때마다, 눈길을 달리할 때마다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새로운 풍광을 보여준다. 
 
길은 산봉우리들이 많기 때문에, 산책보다는 등산에 가깝다. 제주올레 코스도 있는데 18-1코스다. 올레길의 난이도 역시 제주올레의 26개 코스 중에서 가장 힘들다. 당일 코스로는 어렵고 1박 2일 여정으로 가야한다. 17.7km를 걷는 동안 여러 봉우리들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아침 배로 들어갔다가 오후 배로 나오기는 힘들고, 하루를 묵어야만 제대로 걸을 수 있다. 그러나 고즈넉한 숲길을 바다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쁨이 있다. 

추자도 올레에서는 최영장군 사당, 추자 처사각, 황경헌의 묘 등 추자도의 유서 깊은 유적들을 볼 수 있다.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추자 등대, 일몰이 아름다운 봉글레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모진이 몽돌해안도 지난다. 묵리 고갯길과 예초리 기정길, 처사각 옆 숲길, 추자 등대를 거쳐 추자교로 가는 길, 돈대산에서 내려오는 길, 나바론 절벽 가는 길 등은 제주올레에서 추자면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낸 길이다.

추자항을 가려면 제주공항 또는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제주항여객선터미널로 가서 추자도행 여객선 승선하여 추자항 하선한다. 


● 추자도행 여객선 정보 

▲ 핑크돌핀호     © 일송 김성진


※ 핑크돌핀호 제주↔추자/진도/목포 (064) 758-4234 
    제주→추자 9:30,  추자→제주 16:25
 
※ 한일카페리3호 제주↔추자/완도 (064) 751-5050 
    제주→추자 14:00, 추자→제주 10:30
 
    (전화예약 필수, 배시간은 전화로 확인 요) 


▲ 목포에서제주도가는배 핑크돌핀호 시간표     © 일송 김성진
● 마을 순환 버스  
○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13회 운행. 대서리 출발 정각, 예초리 출발 매 30분.
○ 대서리→영흥리→묵리→신양2리→신양1리→예초리→신양1리→신양2리→묵리→영흥리→대서리 

 

● 콜택시
○ 추자교통 064--742-3595
○ 오토랜드 011-699-1232

 

● 추자도 볼만한 곳 
 
○ 최영장군 사당
 
고려 공민왕 23년(1374) 목호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제주도로 가던 최영 장군은 심한 풍랑을 만나 추자도에 머물며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게 된다. 이 때 점산곶에 머물던 최영 장군은 주민들에게 어망을 만들어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쳤다. 생활이 크게 좋아진 주민들이 장군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 사당을 지었다고 한다. 사당 안에는 '조국도통대장최영장군' 이라는 신위가 안치되어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봉향한다.
 
▲     © 일송 김성진
 
▲     © 일송 김성진



○ 추자 처사각
 
최사 박인택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사당. 박인택은 추자도에 사는 태인 박씨의 입도선조로 조선중기에 추자도에 유배와서 주민들에게 불교 교리를 가르치고 병을 치료해 주며 살았다고 한다.  

 

○ 나바론 절벽
 
깍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 비경. 난공불락 요새로 일컬어지는 나바론 요새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는데, 배를 타고 나가야만 그 비경을 볼 수 있다.   

 

○ 묵리 고갯길
 
묵리는 마을의 앞과 뒤가 산에 둘러싸여 있어 다른 마을에 비해 해가 늦게 뜨는 고요한 마을이다. 묵리로 넘어가는 고갯길은 섬이 아니라 깊은 산 중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늑하고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주올레에서 새롭게 길을 이었다.   

 

○ 모진이 몽돌해안

추자도에는 해안 곳곳에 몽돌밭이 있는데, 특히 모진이에는 작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100여미터나 이어져 있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     © 일송 김성진


○ 추자등대 

제주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등대로 제주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밤길을 안전하게 인도한다. 상추자도의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추자군도의 비경이 한눈에 보인다. 

▲     © 일송 김성진


○ 엄바위 장승 

 

옛 사람들은 거대한 엄바위가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엄바위 밑에는 억발장사라고 불리는 나무로 깍은 장승이 서 있다. 엄바위 밑에서 태어난 억발장사는 인근 바다에 있는 '장사공돌' 이라는 바윗돌로 공기놀이를 하곤 했는데, 어느날 횡간도까지 뛰어 넘다가 그만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이 때부터 예초리와 횡간도 사람이 결혼하면 청상과부가 된다고 해서 결혼하지 않는 풍습이 생겼다.

 

○ 황경헌의 묘
 
▲     © 일송 김성진
 
황사영의 부인이자 정약용의 조카인 정난주 마리아는 신유박해 때 '황사영 백서' 사건으로 남편을 잃고 두 살배기 아들 경헌과 함께 제주도에 유배된다. 호송선이 잠시 예초리에 머물자 정난주는 아들을 저고리로 싼 후 이름과 출생일을 적어 황새바위에 숨겼고, 경헌은 어부 오씨에게 발견되어 자랐다. 황경헌의 후손들은 지금도 하추자도에 살고 있으며, 황씨와 오씨는 한 집안과 같다고 해서 결혼하지 않는 풍습이 있다.
정난주 마리아는 대정에서 38년 동안 관노로 살았으며, 풍부한 학식과 교양으로 주민들에게 '서울 할머니' 라고 칭송 받았다. 정난주 마리아가 묻힌 대정성지는 제주올레 11코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예초리 기정길
 
추자도의 해안 절경을 두 눈에 가득 담고 걸을 수 있는 해안 절벽길이다. 제주올레가 새롭게 찾아 만들었다.
 
 

○ 해돋이 정경 

▲     © 일송 김성진
 
▲     © 일송 김성진
*필자/일송 김성진. 칼럼니스트
▲     © 일송 김성진

 
 
  
  
  
  
  
  
  
  
  
  
 


● 전 (주)경남은행 부행장 
● 전 (사)한국춘란중앙회 초대부회장과 (사)한국난문화협회 초대 부이사장
● 전 한국난등록협회 등록위원 
● 전 대구난연합회, 포항난연합회, 경남난연합회, 경남난문화협회,  
부산난대전, 대구난대전, 제주난문협 심사위원장  
● 2007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심사위원장 
● 2007~2008 제2~3회 국제동양란명품대회 심사위원장 
● 2008~2014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자문위원 
● 제1회 영남풍란전시회 대회장 
● 2009 제4회 국제동양란명품대회 울산대회장 
● 2006년 9월~2007년 12월 월간 난과생활 <김성진 칼럼> 연재와  
월간 난세계, 한국춘란지,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등 <김성진 칼럼> 특별기고
● 2012~2014년 일송 김성진 '蘭전시회와 제주풍광사진전' 개최 
● 블로그 '수류화개실 일송정' http://blog.daum.net/ilsongkim 
● 현재 제주蘭갤러리/관장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