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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뉴스


작성일 : 15-06-15 14:52
[무등일보] "365개 보석섬 꿰어 세계 제일 해양관광도시 꿈 이룰 것"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8  
   http://www.honam.co.kr/read.php3?aid=1434294000469137064 [13]
"365개 보석섬 꿰어 세계 제일 해양관광도시 꿈 이룰 것"
주철현 여수시장에 묻다
입력시간 : 2015. 06.15. 00:00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해양레포츠 수요 적극 대응

인재 육성 위한 명문고 설립·대학병원 유치에도 혼신

해상케이블타 운행 등 밤바다 아름다움 전국 유명세

주말이면 7만5천여명 관광객 찾아 거리 곳곳서 공연

여수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 운행과 밤바다의 아름다운 풍광 등이 언론과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7만5천여명이 여수를 찾아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벌인다. 또 경도골프장 역시 명품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부킹이 힘들 정도로 밀린다. 여자만 오동도 일대 역시 요트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밀려들고 있다. 전국 제일의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 주철현 여수 시장은 이같은 여수의 여건을 십분 활용해 해양관광의 메카 여수를 꿈꾸고 있다. 아니, 이미 그 꿈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그를 만나 해양관광을 중심으로 여수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테마가 있는 해양 관광여수 개발을 위한 추진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나.

▲앞으로 여수의 성장 동력은 관광산업이라고 본다.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국제 해양 관광의 중심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는 365개의 보석같은 섬과 아름다운 바다, 수려한 해양경관의 관광자원과 진남관, 선소 등 임란 관련 유물 등 역사 문화 유적이 아주 풍부한 도시다.

거문도·백도·금오도는 해양 생태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여자만과 소라·화양지역은 연안 생태 휴양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오도 비렁길, 돌산 갯가길, 상하화도 꽃섬길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

만성리, 세계박람회장, 이순신 광장, 봉산동, 돌산 우두리,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잇는 관광특구를 구축해 국제 해양 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만성리 일대에는 고품격 레저 휴양단지를 만들려고 적극 노력하고 있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11개의 연륙 연도교를 조기에 완공해 관광자원화하고,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낭도를 비롯하여 ‘365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활용한 섬 관광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보 304호 진남관, 선소, 이충무공 자당기거지, 의승수군 활약지인 흥국사, 조명연합군 전적지인 묘도 봉화산 전망공원 등 임란 관련 문화유적지를 활용한 시티투어 등 역사문화 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해상케이블카는 불과 5개월여만에 100만명이 탑승하면서 남해안 관광의 명물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오고 있다.

새로 투입된 대형 크루즈형 유람선과 야간 운항, 여수 밤바다 등과 연계 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도심순환 2층 투어버스를 조만간 운행하게 되면 또 하나의 관광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 중심지는 해안 포장마차촌, 예술인 거리, 낭만 버스커 여수 밤바다 공연 등 역사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웅천지역에 거점형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여 해양레포츠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여자만에서 가막만, 여수만으로 이어가는 해안가 자전거 하이킹 코스를 개발하고, 전라선 철도폐선부지 공원조성, 전라좌수영성을 복원해서 힐링과 체험이 접목된 체류형 관광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여수를 대한민국 제일의 해양관광도시, 나아가 세계 최고의 명품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 세계 어느 곳도 여수만한 천혜의 여건을 가지고 있지 않다.

여수시 공직자들은 물론 여수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꿈은 결코 헛된 꿈이 아니라 멀지않은 미래에 손에 잡히는 현실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취임 1년이 다가온다. 그동안 추진하신 시책 중에 잘된 것들도 있을 것이고 아쉬운 부분도 있을 법 한데.

▲지난해 7월 1일 취임 후, 정말로 여수를 좀 변화시켜 보고 새로운 여수를 만들어 보기 위한 일념으로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다.

민선 6기는 소통으로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요즘 들어서 소통이 좀 부족하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누가 뭐래도 소통은 민선 6기를 움직이는 시정 철학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난해 취임 직후 공직자, 분야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여수시의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는 도시비전을 만들어서 선포했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여론을 제대로 청취하기 위해 100인 시민위원회 운영, 시민소통담당관 신설, 시장 직통 SNS 신문고 설치, 직원 정례회 시민시장 당부말씀 코너, 시민공무원 평가제, 시민단체 현장 간담회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업들이 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산단환경사업단을 신설하고 원스톱지원팀을 만들어서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민선 6기 취임 후 20개 기업과 5천800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유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여수국가산단이 혁신산단으로 선정돼 10년간 3천520억원이 투입된다. 산단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다.

아울러 젊은 사람들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여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명문고 설립과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대학병원 유치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높아진 인지도, 대폭 확충된 각종 인프라와 전국 최초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와 산단 야경 등을 통해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고, 천혜의 해양자원인 365개의 보석 같은 섬과 아름다운 바다와 해양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반면 아쉬운 점도 없잖아 있다.

그 중 한 박람회장 사후활용이다. 3차에 걸쳐 매각방식의 민간투자사업자 공모를 실시하였으나, 초기 투자금 부담 등으로 무산됨에 따라 추진된 박람회사후활용 변경계획에 공공시설 도입 필요성 등이 반영되지 않은 점이다.


그러나 시에서 요구했던 민간투자자들의 초기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장기임대방식을 사후활용계획에 반영한 점은 다행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사회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고, 무엇보다 청소년해양수련관을 비롯한 공공시설 건립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박람회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구부분도 아쉬움을 남긴다. 여수시는 호남 제1의 산업도시이고, 전남에서 가장 큰 도시다. 전남 총 산출량 204조 중에 절반에 가까운 101조가 여수에서 생산되고, 전남지역 내 총부가가치 생산량도 64조의 3분의 1 수준인 20조가 여수에서 생산되고 있다. 다른 도시와 비교해서 일자리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3려 통합 당시 34만 명이었던 인구가 현재 29만 명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동안 산단 대기업과 여수시민 우선 채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 전입지원금, 대학생 영화관람료 할인 등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면서 29만 명을 힘겹게 지켜나가고 있다. 이걸 막고, 30만 인구를 회복해야하는 게 과제다.

인구가 빠져나가는 제일 큰 요인은 교육문제와 병원문제다. 명문외고 설립과 대학병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이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런 부분들을 잘 해결하면 인구 감소를 막는 것은 물론 인구 증가도 가능하리라 본다.

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여수, 사람들이 모여드는 살기 좋고 행복한 여수를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종주·여수=윤형선기자 zmd@chol.com        이종주·여수=윤형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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